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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Su-27 조종석에 '아이패드'…천조국에 불가능은 없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소련제 전투기에 미국 애플사가 만든 '아이패드'를 결합해 서방 미사일을 더 효율적으로 발사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적의 대공 방어망을 피해 들판 위로 낮게 비행하던 수호이(Su)-27 조종사가 적 레이더에서 방출하는 전자파를 추적해 파괴하는 HARM AGM-88 초고속 대(對)레이더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많은 버튼과 계기판이 어지럽게 배치돼있던 기존의 조종석과 달리 큰 화면의 태블릿이 놓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매체는 미 국방부 획득 담당 차관인 윌리엄 라플란테의 말을 인용해 "소련제 항공기를 많이 보유한 우크라이나와 협력하면서 우리는 조종사가 아이패드로 많은 서방 미사일을 작동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소련제 전투기에 탑재한 아이패드는 조종사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주요 데이터를 표시해준다고 덧붙였다.

HARM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미그(Mig)-29 등에 장착해 사용해왔지만 미국 무기와 소련제 전투기의 호환성 문제로 효과적인 운용은 불가능했다.

아이패드를 탑재해 소련제 전투기를 활용하는 것은 일종의 '임시방편'으로,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이 얼마 남지 않은 F-16의 초석을 닦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러시아 대공망 파괴를 얼마나 도울 수 있느냐는 곧 F-16의 성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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