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D3300 발표… "편의성·휴대성·성능 다 잡았다"
(서울=News1) 김인영 인턴기자 | 2014-01-10 05:07 송고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초보자들도 쉽게 쓸 수 있는 DSLR 카메라 D3300을 지난 7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4년 신제품 D3300이 공개됐다.
제품을 소개한 니콘이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의 이보람씨는 이번 D3300의 특장점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바로 제품적 완성도(Quality), 가벼운 무게(Light), 쉬운 사용법(Guide)이었다.
'행복 DSLR'이라는 콘셉트로 발표된 D3300은 DX 포맷 DSLR 카메라의 보급형 모델로 유효 화소수 2420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4(Expeed4)를 탑재해 ISO 감도 100부터 12800(확장시 최대 25600)까지 설정 가능하게 됐다.
또 1920x1080 해상도에 최대 60프레임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해 보다 부드럽고 화질 좋은 영상 표현이 가능하게 됐다.
D3300은 품질 외에 외형과 무게 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기 본체(보디)의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번들 렌즈의 크기도 혁신적으로 줄였다.
새롭게 출시된 DX 포맷 표준 줌 렌즈 'AF- S DX NIKKOR 18-55㎜ f/3.5-5.6G VRⅡ'는 기존의 니콘 18-55㎜ 렌즈보다 한 눈에 보기에도 확 줄어든 크기여서 렌즈 장착시에도 D3300가 타사 경쟁 제품들보다 확연히 작았다.
손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D3300의 장점이다. 니콘은 D3300에 '가이드 모드'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보람씨는 "(카메라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선생님처럼 가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촬영자가 그냥 고화질로 찍는 것뿐만 아니라 훨씬 더 크리에이티브하고 예전하고는 확실하게 다른 사진 촬영법을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품의 질과 외형, 사용자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D3300'과 신제품 렌즈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Ⅱ', 'AF-S NIKKOR 35mm f/1.8G ED' 등은 다음 달 6일 국내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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