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현장 인터뷰-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경남=News1) 이홍주 기자 | 2014-01-13 05:31 송고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민주당 부산시당을 이끌고 계시는 박재호 위원장을 모셨다.
-올해 지방선거 어떤 성격을 갖는 것 같습니까.
▲이번 지방선거만큼은 여태까지 해왔던 여러 가지의 관행 이런 것들이 잘못했다고 생각을 하면 이제는 바꿔서 한번 또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또 바꾸고 이런 모습들이 시민이 주권자고 시민이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시민들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관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임하려고 합니다.
-민주당의 공천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저희들은 당내에 지금 후보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후보군들끼리 경선을 해서 시민들에게 공정한 룰에 의해서 시민이 참여하는 경선을 하게 되면 어쨌든 부산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이 참여하는 경선을 해서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안철수 신당과 새로운 경쟁을 해야 될 입장인데 민주당은 부산시민들에게 어떻게 어필을 할 것인지.
▲전 야권을 결합시키는 모습과 문호를 개방해서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 쪽에도 누가 나올지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누가 나오더라도 저희들 하고 힘을 합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는 그런 문호를 열어놓고 기다려보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연대를 바라고 있는 입장이신가요.
▲부산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힘을 합쳐서 하나로 뭉쳐서 가야지 원래 ‘진보는 분열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은 진정한 보수도 없고 진정한 진보도 없는 일이지만 어쨌든 뭉쳐야지 이길 수 있고 두 분의 대통령 후보가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하고 힘을 합치면 부산만큼은 한번 교체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겠느냐 이래서 문호를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의 핵심 공약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이 부산의 먹을거리 부산전체가 어떻게 하면 다시 한 단계 더 도약을 할 수 있느냐 이런 생각이겠죠. 그 중에서도 최고 중요한 공약은 신공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먹을거리를 한 번 더 일으켜내고 또 고용이 유지되고 부산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든다면 저희들은 부산의 정권교체가 돼서 시장이 누가 되든 우리 쪽의 후보가 되고 우리 쪽의 야권이 시장이 된다면 우선 그것부터 추진하려 합니다.
-경선을 좀 뜨겁게 할 만한 방안들은 있으신지...
▲우리 후보들은 새누리당 후보들보다 오히려 국정경험이나 공기업을 해봤던 경험이 더 풍부합니다. 그래서 아마 3~4월이 되면 2월4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해서 시작을 하면 저희들도 뜨겁게 시작을 하겠죠. 그리고 안철수 쪽에서 어떠한 후보를 내고 어떤 당을 만들어서 어떻게 할지는 미지수지만 다 같이 합해서 야당을 뭉쳐낸다고 하면 오히려 더 새누리당의 구태의연한 경선방법 자기들은 틀림없이 당내에 지명만하면 될 수 있는 방법일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렇지만 저희들은 의외의 변수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민이 동참하는 이런 방법이기 때문에 더 역동적으로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에게 새해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
▲부산시민 여러분 이제는 조금 기다려 보십시오. 아마 우리 스스로 부산자강! 부산 스스로 부산시민들이 바꿀 수 있는 길이 곧 올 것입니다. 그래서 부산시민들이 저희 민주당이 못 하는 것을 나무라주시고 또 새누리당이 못하면 또 바꾸어 주시고 이래서 우리가 또 못하면 또 바꾸시면 됩니다. 그런식으로 정치는 자꾸만 바꿔줘야지 시민을 섬기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부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해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지금까지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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