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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21C미래포럼 초청강연

부산을 방문중인 안철수 의원은 14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노블리아씨푸드뷔페에서 열린 21세기미래포럼(대표 하상수) 초청 강연회에 참석,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걸어온 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25분 동안 '나눔'을 주제로 자신이 지금껏 선택한 직업의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는 "의사 IT전문가 기업경영가 교수 등을 거쳐 5번째로 정치가의 직업을 거치면서 관통하는 것은 '나눔'이었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 줄 것 없나 생각하다보면서 직업을 바꿔왔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의대 대학원 시절 전공이었던 '부정맥' 연구를 더 잘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1988년 확산된 '브레인바이러스'의 치유바이러스를 개발한 것이 V3의 모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원 시절 의학자와 기업가의 길을 놓고 6개월을 고민하다 가치와 재미,그리고 잘하는 일을 기준으로 기업가를 선택했다"며 "2005년 벤처회사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업벤처회사들을 지원하고 조언해 주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카이스트 교수로 직업을 바꿨다"고 직업 전환 과정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교수 당시 학생들을 면담하면서 머리로 이해하고 동정하는 심퍼티(sympathy)와 마음으로 느끼는 엠퍼티(empathy)가 다르다는 것을 절감했다. 이 것이 청춘콘서트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0년간 경영을 하면서 내 몫은 절반 가량이고 나머지는 사회의 도움 등이라는 생각이 들어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했다"면서 "나눔은 많이 가진 사람이 적게 가진 사람에게 주는 시혜가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내 몫 아닌 것을 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저녁 강연에 이어 부산고 33회 동기회 모임에 참석한 뒤 15일에는 해운대 해원정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인 진제 대선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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