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VOD View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⑥ 염경엽 감독이 밝힌 패셔니스타 등극 비결은?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린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는 7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행사에 참석한 9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은 이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남성 팬은 염경엽 감독에게 "공항 패션으로 유명한데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던졌다.

염 감독은 "일단 제가 체질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없어서 술을 못 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옷을 사는 것이었다. 쇼핑에 집중하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돼서 옷을 좋아한다"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프로야구 감독이기에 공인으로서 깔끔하게 입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옷 사는 걸 좋아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염 감독은 이날 국내 선발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우리 팀의 타선, 수비, 주루, 중간, 마무리 등을 생각해 28~30번 등판한다면 10승 이상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오재영과 문성현은 작년에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강윤구가 좋을 때와 나쁠 때 차이가 크지만 올해 스프링캠프를 통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핫뉴스

많이 본 영상

공유하기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