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⑩ 이대생이 뽑은 인기 선수 1위는?
(서울=뉴스1) 김새미나 인턴기자 | 2014-03-27 08:04 송고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이대생이 뽑은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700여명의 야구팬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사전에 이대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를 뽑는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결과발표를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선수는 "다들 잘생기고 멋지다. 그래도 가장 트렌드에 맞게 생긴 선수가 김광현 선수 같다"며 김광현을 1위로 추측했다.
홍성흔의 예상대로 김광현이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 LG 트윈스의 박용택선수와의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이대 야구동아리 주장에게 꽃다발을 받은 김광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감사하다. 야구를 잘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야구를 더 잘해서 인기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9일 LG-두산(잠실), 넥센-SK(문학), KIA-삼성(대구), 한화-롯데(사직)전을 시작으로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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