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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독일방문 문 대통령...재독동포들 만나 "목이 메인다"

"지난주에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이틀만에 독일에 왔습니다. 방문 첫날 첫 일정으로 동포여러분을 뵙게 되서 매우 기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독일방문에서 가장 먼저 재독동포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파독 간호사와 광부 단체장, 한인회장, 재독 학생 대표, 현지 정착민 등 200여명을 만났다. 문 대통령이 나타나자 교민들은 '마이 프레지던트 문', '달님(Moon)',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 쑤기(김정숙 여사의 애칭) 사랑해요'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환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저는 해외에 계신 동포분들을 뵐 때마다 여러분의 조국 사랑에 늘 감동하고 목이 메인다"며 "여러분의 헌신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기억할 진정한 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부산 서독병원에서 의료활동을 했던 독일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들을 만났다.

"한국 국민들은 그분들(당시 독일의료지원단)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입을 뗀 문 대통령은 의료지원단의 마지막 생존자로 여겨지는 칼 하우저 씨에게 표장장을 수여하고 의료지원단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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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독일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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