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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에서 인생2막 열다…'위풍당당' 시니어모델들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는 패션모델. 하지만 세상의 편견을 깨고 당당히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이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이액터스 아카데미. 이곳에선 최고령 소은영씨(73)를 비롯, 50대 이상의 시니어들이 패션모델로서 당당히 활동 중이다. 처음엔 건강을 생각해 자세교정도 해볼겸 시작한 모델 워킹이지만 매주 2회, 4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모델의 꿈을 꾸게 됐단다. 워킹과 턴 연습에 빠지다보니, 이젠 길을 가다가도 거울만 보면 자세 연습에 빠지곤 한다고.

매일 워킹연습을 하다보니 좋은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압구정동에서 열린 강남패션페스티벌 반려견 패션쇼에 모델로서 무대에 오른 것. 기성 모델, 반려견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한다.

소은영씨는 올봄 시니어 모델 최초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나도 이런 것을 할 수 있구나'란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많은 시니어 세대에게 "도전해보기를 정말 권하고 싶다"고 적극 추천했다.

정경훈 제이액터스 아카데미 대표 역시 "시니어 모델은 키나 몸매를 전혀 보지 않는다"며 "패션 모델이 되고 싶은 시니어는 언제든 환영"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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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제이액터스 #소은영 #정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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