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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직설적일 뿐 막말 안해"…45년 지기가 본 홍준표

"막말이란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홍 후보가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은 없어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학 동기 박세규(64) 변호사가 적극 변호에 나섰다.

지난 2일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박세규 변호사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그간 홍 후보의 논란에 대해 차분하게 변호했다.

박 변호사는 "홍 후보가 동기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친구였다"며 대학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홍 후보는) 당시 어려웠던 집안사정을 이야기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친구"로 기억한다며 "검정 고무신과 허름한 옷에도 당당했다"고 회고했다.

검사시절 홍 후보에 대해서는 일명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타게 한 슬롯머신 사건을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당시 고검장을 셋이나 구속시켰는데, 현직 고검장을 구속하는 것은 총리 구속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라며 "그야말로 정의로운 검사"였다고 추켜세웠다.

최근 대선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막말 논란에 대해서 그는 "'직설적이고 강하다'라는 말은 맞을지 모르나 홍 후보 발언에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은 없다"며 "단순 명쾌하게 말하려다 보니 생기는 오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 홍 후보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 국민들도 이해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홍 후보에게 "젊은 시절의 혈기보다는 장년의 지혜로움이 좀 더 앞섰으면 한다"며 진심어린 충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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