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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군함도' 송중기 "광고 고사한 송혜교 박수보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07-20 13: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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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씨가 광고를 거절했다는 이야기는 기사로 처음 알았고요. 그 광고가 저에게 들어왔다고 하면 저도 똑같이 그랬을 것 같고요, 상식적으로…"

배우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언론 시사회에서 예비신부인 배우 송혜교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지난 19일 열린 영화 '군함도' 언론시사회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일제 강점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군함도'는 일본 전범이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탄광사업을 벌인 일본 하시마섬을 배경으로 한다.

송중기는 지난해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광고 모델 제의 거절과 관련해 "기사로 처음 알았다"면서 "굉장히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광고가 저한테 들어왔다고 해도 저도 그랬을 것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광복군 소속 OSS요원 박무영 역할에 대해서는 "처참한 환경을 보며 측은지심이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며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