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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반려동물용 탈취제·물휴지에서 유해물질 검출…어떤 제품?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가 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용 탈취제와 물휴지에서 기준치를 엄청나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중인 21개 탈취제에 대해 안전성 등을 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인체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 물휴지 15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특히 유해성분이 검출된 탈취제 가운데 5개 제품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이 검출됐다. CMIT와 MIT는 폐섬유증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나 현재 가습기 살균제에서 사용금지된 성분이다. 또 일부 제품은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무려 54배를 초과하는 것도 있었다.

강아지 냄새를 없애기 위해 뿌리는 탈취제가 유해물질 범벅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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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탈취제 #물휴지 #가습기살균제 #CMIT #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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