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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공군 F15K 무력시위, 북한 지휘부 타격훈련

(서울=뉴스1) 김민우 PD  |  2017-08-29 17: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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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아침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5시57분께 북한이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저각 발사를 통해 일본 상공을 지나 2700여km를 날아갔다.

정부도 북한의 기습도발에 즉각 대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20분께 공군 주력전투기 F15K 4대가 MK84 폭탄 8발을 강원도 태백 필승사격장에 투하하며 북한 지휘부 타격훈련을 진행했다.

공군 관계자는 "북한 지휘부를 섬멸하는 공격편대군 실무장 폭격을 실시했다"며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공군의 대응능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북한 도발 직후 전화통화에서 '군사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yun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