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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조사시기 MB정권으로 확대"

지난 7월 31일 출범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가 이명박 정권까지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대국민보고회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자, 이를 규탄하면서 조사대상을 이명박 정부 시기로 넓히기로 했다.

MB정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82명에 포함된 이송희일 감독은 "첫 단편영화를 20년전에 찍었는데 (이명박·박근혜정부) 9년동안 블랙리스트에 시달려서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이 썩 편하진 않았다"며 "그때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고통스러웠던 시간"이라고 토로했다.

박민규 작가는 "(정부가) 문화 예술인들을, 나아가서는 국민을 개 돼지도 아닌 쥐떼로 생각한 것 아닌가"라며 "이 일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떤 지시로 누가 시행을 했는지를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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