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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어금니 아빠' 딸도 시신 유기 가담 정황…경찰, CCTV 공개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모씨(35)의 딸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15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집 앞에서 이모씨와 그의 딸이 여중생의 시신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가방을 트렁크에 옮겨싣는 모습이 담긴 CCTV를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양은 이씨와 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난 후 어머니 영정 사진으로 추정되는 액자를 안고 차에 오른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이씨를 소환해 조사했으나 이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조사 착수 1시간여 만에 다시 병원으로 돌려보냈다.

또 이양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양이 "자고 싶다"며 피곤한 기색을 보여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씨 부녀는 지난 2006년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거대백악종은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 종양이 계속 자라나는 질환으로 이씨는 이 질환으로 어금니가 1개밖에 남지 않아 '어금니 아빠'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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