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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김성수 의원, 국감서 MBC 부당행위 지적하다 '울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를 열거하던 중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성수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국감에서 "기자와 PD, 아나운서들에게 스케이트장을 관리시키고 영업사원으로 돌리고, 이런 일이 공영방송에서 버젓이 벌어진 게 지난 9년의 일"이라며 MBC 경영진을 지적했다.

앞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언론노조의 파업에 대해 "시정잡배처럼 폭력을 동원해 조폭만도 못한 폭행을 저질렀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김성수 의원은 "이 일이야말로 조폭도 하지 못할 일들"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이것은 인권침해고, 인격살인"이라고 강조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과 함께 MBC에 몸담았던 그는,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최 의원이 MBC에서 마지막 자리가 경기도 수원지국 영업사원이었다고 말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못하고 눈시울을 붉힌 것이다.

감정을 추스린 김 의원은 "이런 일들을 실질적으로 배후에서 조종한 사람이 현 김장겸 사장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교사하고 묵인해온 사람이 고영주 이사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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