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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JTBC '전체관람가'…단편영화 제작, 전과정 담는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10-20 17: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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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이름만으로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감독들이 만든 영화를 주말 저녁마다 볼 수 있다면?


TV 방송과 영화가 만난 신선한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15일 첫 선을 보인 JTBC 신규 예능 '전체관람가'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의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은 "문득문득 떠오른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소화하는 것처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연출을 맡은 김미연 PD를 비롯, 예능인 김구라, 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함께했다. 문소리는 "주인공들은 감독님들이라고 생각하고 시청자들에게 '전체관람가'가 잘 다가갈 수 있도록 중간에서 가교 구실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체관람가'는 정윤철·봉만대·이원석·박광현·임필성·창감독·이명세·이경미·양익준 등 영화감독 10명이 자신의 색깔을 살린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캐스팅부터 촬영, 상영까지 영화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에 소개된 단편영화는 '감독판 무삭제 필름'으로 공개된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은 한국독립영화협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