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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골든타임' 놓친 이영학 사건…고개숙인 경찰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가 중학생 딸 친구를 살해한 사건과 관련, 경찰의 초동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 등 당시 지휘·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찰 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특별조사계는 25일 청사에서 중랑경찰서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 책임자 9명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감찰 결과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중랑서 망우지구대 경찰관은 피해자 어머니를 상대로 정확한 행적 등을 조사하지 않았다. 중랑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실종신고 접수 후 강력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경찰서장에게 즉각 보고하지 않았다.

또 112상황실에선 여중생이 실종된 만큼 여청수사팀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지구대와 함께 수색하라는 '코드1' 지령을 내렸지만 이들은 "출동하겠다"는 허위보고 후 출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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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아빠 #이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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