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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100여년 전 '고종황제 편지' 전주한지로 교황에 전달

김승수 전주시장이 8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 알현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주한지로 복본을 한 '고종황제 친서'를 전달했다.

이 친서는 고종황제가 1904년 교황 비오 10세에게 보낸 편지였다. 그 안에는 비오 10세의 즉위(1903년)를 축하하면서 우리나라의 복을 빌어달라는 내용 등이 적혀 있다.

이 친서는 바티칸 비밀문서고 책임자인 장 루이 브뤼게(Jeon-Louis Brugues) 대주교에게 전달됐다.

고종황제의 편지는 지난해부터 교황청과의 교류를 넓혀온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평소 한지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비밀문서고 사서에게 우리나라 관련 문서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해 발견됐다. 이후 전주한지 세계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전주시의 제안으로 전주한지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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