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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이판사판' 박은빈 "왈가닥 꼴통판사, 기대하세요"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7-11-20 18: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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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왈가닥 꼴통판사'로 돌아왔다.


박은빈은 20일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에서 청춘시대 송지원과 캐릭터가 비슷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송지원은 능청맞고 똘기가 충만한 반면 이정주 판사 역할은 스펙트럼에서
벗어난 문제적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뿌리부터 법조인의 길을 걷는 게 아니고 악바리로 근성 있게 판사가 된 친구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의 실현이란 것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싶다"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건 개인적으로 가진 얕은 도덕심이지만 어떠한 큰 사건을 겪으면서 정의 구현을 향한 과정을 겪게 된다"고 소개했다.

마녀의 법정에서 정려원이 연기한 법조인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정려원 언니가 맡은 역할은 냉철한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이정주는 속물적 욕망이 커서 세속적 계산 하에 법원에 입성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22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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