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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안녕, 열아홉"…지진에 연기까지 '2018수능' 표정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황덕현 기자, 송영성 기자  |  2017-11-28 12:22 송고   |  2017-11-28 18:3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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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여파로 초유의 수능 연기라는 악조건 속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지난 23일 무사히 끝났다. 다른 수험생보다 1주일 더 고생한 만큼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학생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후련해보였다.

12년여 동안 준비했던 수능 관문. 수험생들은 해방감과 함께 허탈함을 맛보기도 한다. 12년동안 이날을 위해 달려온 당사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뭘까.

"수고했어, 공부만이 길이 아니야, 신나게 놀자…."

서열로 매길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노력. '2018 수능' 표정들을 담아봤다.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