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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막영애16' 김현숙 "10년전 출연료 많이 안올려…얇고 길게"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7-11-28 20: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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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제작발표회에서 10년동안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이유에 대해 "사실 10년 전 대비 출연료를 많이 안올렸다"며 "얇고 길게 가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주도하면서 계속 자신의 이름을 건 드라마 기회가 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며 "여성캐릭터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이 있다"고 말했다.

'막영애16'은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배우 김현숙, 이승준, 이규한, 손수현, 고세원, 정다혜, 송민형, 김정하, 라미란, 윤서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4일 밤 9시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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