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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경강선 KTX 타니" 2시간만에 평창올림픽 경기장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7-12-02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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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가 오는 22일 개통된다.

내년 2월 열릴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올림픽 파크까지 서울에서 빠르면 2시간내 도착 가능하다.

개통을 앞두고 시험 운행 중인 경강선 KTX를 직접 타 봤다. 강원 진부역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43분. 개·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디움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평창 올림픽 현장에 닿는 셈이다.

종착역인 강릉역은 출발 2시간 8분만에 도착했다. 강릉 올림픽 파크까지는 5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면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최단시간 기준 1시간 54분이 소요된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로는 5시간 47분. KTX 개통으로 3분의 1로 소요시간이 단축됐다.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불과 1시간 26분이다.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