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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쓰러진 기자에 발길질…中경호원 한국기자 폭행 현장

(서울=뉴스1) 김민우 PD  |  2017-12-15 15: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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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일어난 중국 경호원들의 한국기자 집단폭행 사건.

정상적인 취재활동을 하던 기자를 중국 경호원들이 일방적으로 끌어냈고 "손대지 말라(Don’t touch)", "하지 마라(no, no!)"라는 기자들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폭행을 가했다.

현장에 있던 청와대 관계자들은 다급하게 "우리 경호 어딨어? 우리 경호!"라고 외치며 한국인 경호원들을 찾았지만 현장엔 경호원들이 없었다.

다른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경호원들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바닥에 쓰러진 기자의 얼굴에 발길질을 했다.

이같은 중국의 비인도적 행위에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폭행에 가담한 당사자와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un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