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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2018 무술년…시와 만나는 "새해 아침"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눈TV에서 지난해를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과 새해를 맞는 풍경을 담았다.

아울러 새해 아침에 어울리는 故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라는 시를 소개한다.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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