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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파주에서 고성까지'…평화염원 담은 성화, 최북단 달린다

인천에서 출발해 80일간 쉼없이 달려온 성화가 지난 19일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7개 최북단지역을 26일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스페셜 봉송'이 시작됐다.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발해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봉송' 거리는 122km다. 여기에 성화주자를 포함해 750여명이 참여한다. '자전거 봉송'은 두 바퀴처럼 남과 북이 함께 평화를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성화주자로 참여한 한국전 참전용사 클로드 샤를랜드씨(89·캐나다)는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통일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화봉송에 나선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부상자인 김정원 중사는 "다쳤던 과정이나 이유를 불문하고, 우리민족과 한반도의 평화는 최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평화를 위한) 성화봉송은 의미가 깊다"며 평화염원 봉송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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