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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드디어 '한자리'…女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우리는 하나!"

25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 도착했다. 뜨겁게 인사를 나눈 남과 북의 선수들과 감독들은 힘을 합쳐 최고의 성과를 내자고 다짐했다.

북측 선수단은 이날 오전 9시21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29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통일대교를 넘어 곧장 선수촌을 향해 오후 12시30분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 도착했다.

이재근 진천선수촌장, 이호식 부촌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버스에서 내린 박철호 감독을 비롯해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연신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는 인사를 건넸다. 긴장한듯 표정이 없던 북한 선수들은 곧 "안녕하십니까"라며 답례했다.

이재근 선수촌장은 "입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주시길 기대한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호 감독은 "북남이 하나가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에 힘과 마음을 합쳐서 이번 경기 승부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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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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