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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역경 딛고 올림픽 무대에…'임효준·이채원' 선수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 우뚝 선 선수들이 있다. 바로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와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가 그 주인공.

임효준 선수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7번이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비운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임효준은 뼈를 깎는 훈련끝에 이번 평창 올림픽 무대에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빙상을 달릴 예정이다.

대표팀 최고령 이채원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153cm 단신에게 세계의 벽은 너무 높았다. "스키를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들 즈음, 결혼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산후우울증까지 겹쳤다. 그러나 이채원 선수는 더 늦기전에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딸에게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결국 평창 무대까지 오르는데 성공한 두 선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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