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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함께 응원하니 뭉클"…남과북 응원으로 하나되다

남과 북이 하나되어 외친 '우리는 하나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이 열린 지난 10일 관동하키센터.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스위스의 첫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에는 빨강 상하의와 흰색 털모자로 의상을 통일한 북한 응원단 100여명이 단연 돋보였다.
이들은 관중석 7개 블록에 분산해서 앉아 일사불란한 응원을 했다. '조국통일'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면 관중들은 따라서 외쳤고, 일반 관중들이 파도타기를 하면 북한 응원단도 따라서 파도타기를 했다.

이날 경기는 비록 0:8로 스위스에 대패했지만 6000여 관중은 하나가 된 '코리아'를 온몸으로 느꼈다. 객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그리고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함께 자리했다.

평택에서 아빠와 함께 경기를 보러왔다는 오연수(9)양은 "이렇게 (남과 북이) 같이 응원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는 소감을 밝혔고, 인천에서 온 이옥순(52·여)씨 가족은 "역시 우리는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통일이 돼서 매번 이렇게 같이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음이 통한 건 북한 응원단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가 끝나고 퇴장을 하면서도 눈을 마주친 관중들에게 미소를 보이거나 손을 흔드는 등 관중들과 짧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남북 단일팀은 오는 12일 오후 9시10분에 스웨덴과의 예선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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