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전신성형하고 6년만에 돌아온 '올뉴 K3'…경차급 연비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8-02-14 10:39 송고
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K3'가 6년만에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K3'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3일부터 '올 뉴 K3'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올뉴 K3'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기아차 최초로 탑재됐다.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ℓ의 경차급 연비를 자랑한다. 이는 기존 K3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로 경차 '모닝(15.4㎞/ℓ)'의 연비에도 근접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ㆍ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올뉴 K3'는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전장 4640㎜, 전폭 1800㎜, 전고 1440㎜, 휠베이스 2700㎜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리어오버행이 60㎜ 길어져 502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을 자랑하고 실내 공간의 헤드룸 및 2열 숄더룸이 확장됐다.
'올 뉴 K3'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안정성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됐고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 가격은 1590만~1610만원, 럭셔리는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는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는 2220만~224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