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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같이살래요' 한지혜X이상우 "세번째만에 파트너"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8-03-14 2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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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와 이상우는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지혜는 상대역 이상우에 대해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불발됐고, 세번째 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상우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키가 크고 잘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과 감독님이 예쁘게 러브라인을 써 주시는 대로 발맞춰 연기해볼 생각"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우도 "한지혜씨 처음 보고 굉장히 예쁘고 연기도 잘 해서 많이 놀랐다"며 "대본이 많이 안나왔는데 초반이라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예정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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