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서울시장 출마선언 정봉주…"난 영원한 민주당원" 눈물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8-03-18 13:29 송고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18일 "온갖 음해를 뚫고 제 길을 가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 마포구 연트럴파크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00만 서울시민 손을 잡고 서울의 미래를 향해 출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의원은 자신이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민주당으로부터 내침 당할 위기"라며 "정봉주는 영원한 민주당원"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준비한 수백여장의 사진 중 언론에 2장만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돌아오는 수·목 중 한 방송사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 전 의원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 내용의 '프레시안' 기고문(정봉주 '미투' 사건에 관하여)을 쓴 것에 대해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내게 먼저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으면 보여줬을 것인데,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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