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고장면 공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03-22 12:02 송고
우버(UBER)의 자율주행차가 길가는 보행자를 치는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경찰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해당 차량의 사고 당시 상황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22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앞으로 한 여성이 자전거를 끌고 갑자기 등장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 자율주행차 운전석에 앉아있던 우버 직원은 주행 도중 밑을 보고 있다가 사고 순간 놀라는 장면도 나온다.
이 사고로 템페 시내 커리 로드와 밀 애버뉴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49)가 치어 사망했다.
이 사고는 자율주행차의 첫 보행자 사망사고다. 美 여론은 이번 사고로 인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우버는 사고 발생 직후 모든 자율주행 시범운전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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