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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의협 최대집 "저질의료 강요…문재인케어와 전쟁"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8-03-30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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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시정잡배 같은 망나니 행태, 독이든 사과로 유인하고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정부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며, 이제 국민마저 속이는 모습에 환멸을 느낍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정부 의료정책(이하 문재인케어)에 대한 강경발언을 쏟아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말 집단 휴진 등 단체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제40대 대한의협 회장으로 최종 결정된 최 당선인은 "정부는 문재인케어에서 환자의 선택권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케어는) 저질 의료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복지부가 지난 13일 고시개정안 행정예고한 상복부 초음파 보험적용 확대에 대해 최 당선인은 "급여화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한하는 것이며 절차상으로도 불법"이라며 "이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