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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강경화 장관 "한반도에 평화의 싹, 봄기운이 돌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평화의 싹이 자라나는 봄기운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외교'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의 대학 특강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북한의 참가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남북·북미정상회담 개최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뒀다"며 "북미정상회담은 그 자체로서도 세계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화로운 한반도, 더 넓은 세계무대에서 여러분의 재능을 펼칠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일문일답을 통해 최근 사회 전반으로 번진 '미투' 운동의 의미,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강 장관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강 장관을 보기 위해 모여든 500여명의 학생들은 연신 "멋있다", "사랑한다"는 말을 쏟아내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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