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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10년 혁명 완수할 것"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송영성 기자  |  2018-04-12 14: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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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사람이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며 서울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의 시장 재임 기간을 "도시의 주인이 사람으로 바뀌는 시간들"이라고 평가하며 "지난 6년의 서울시정의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확고히, 확실히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한 '양보설'에 대해선 "많은 정치적 변화가 있었고 당적도 달라져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서 비전과 정체성을 갖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당내 경쟁자인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박 시장을 향해 '대권 노린 3선' 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제 마음속에는 시민의 삶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3선 도전의 명분을 묻는 말에는 "지금 서울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과 확장, 진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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