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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문수 "박원순 7년간 서울 침체…구원투수로 출마"

"정상회담 자체가 핵폐기도 핵동결도 아니잖아요. 북한인권 반드시 이야기하고, 핵폐기 해야 합니다."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25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이 정상회담을 하지 않아서 핵무기를 만들었냐"면서 "국민들에게 평화의 환상에 젖게 해서 우리가 북한의 인권문제도 잊어버리고 북한의 핵도 잊어버리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장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의 당협위원장들과 국회의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박원순 시장이 지난 7년 동안 서울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서울이 낙후되고, 희망이 줄어들었다. 서울의 침체를 이기기 위한 구원투수로서 출마하게 되었다" 밝혔다.

태극기 집회 참석과 관련해 애국과 극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1500만명 이상의 투표로 뽑은 대통령을 촛불 100만 자루 든다고 끌어내린 것이 문제라고 본다"라며 "대통령을 선거로 뽑았으면 거기에 대해서 5년 임기를 기본적으로 보장을 해야지, 대통령마다 계속 탄핵하고 끌어내리면 이 나라 대한민국이 유지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공약, 보수에 대한 정치적 소신,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등 현 정국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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