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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드루킹' 연루 의혹 김경수 "한 점 의혹 없도록 밝힐 것"

현재 재판중인 '드루킹' 김모씨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이 지난달에 '드루킹'을 체포한 지 45일 만이다.

김경수 의원은 이날 9시5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 선 김 의원은 질문에 앞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며 "다소 늦긴 했지만 오늘이라도 조사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그리고 당당하게 한점 의혹이 없도록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예산안도 팽개치고 남북한 정상이 어렵게 합의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마저 거부한 채 무조건 노숙 농성을 펼치는 것은 국민에게 참으로 염치 없는 일"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공당으로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이 부탁한 사람들을 청와대에 추천한 이유'에 대해 "그 부분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고 오늘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는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이미 아니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에게 특별히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씀드린 적은 없고 그와 관련해서도 몇 차례 밝히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해명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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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댓글여론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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