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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안철수 후보가 박원순 시장에게 던진 7가지 질문은?

"지금까지 여러 질문들에 대해 무시하고 계시지만, 이 공개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답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도 만약 답이 없다면 모두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서울 종로구 미래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7년 시정'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서울시정에 대해 7가지 공개 질문을 하고 "이제 박 시장께서 답할 차례"라며 박 시장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안 후보는 "박시장 재임이후 서울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개선되지 않고 악화됐다"며 "시장의 책무와 책임을 저버린 것 아닌가"라고 미세먼지 대책을 지적했다.

이어 청년 문제와 관련 "출산율·실업률 그리고 청렴도 전국 꼴찌, 박 시장께서는 이제 그만 물러나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며 "스스로 그만두실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또한 "개발이 필요한 강북은 사실상 재생만 강요하고 강남에만 공을 들이고 있다"며 "강남·북 격차 해소를 말로만 주장하고 실제 행동은 반대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물었다.

안 후보는 구의역 사고를 언급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에 눈 감는 서울 경영을 하신 게 아닌가"라고 물었고, "공공임대주택과 서울시 채무와 관련해서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물었다.

이어 "서울시청 6층은 낙하산 착륙 지점, 박 시장 측근의 놀이터라고 불린다"며 "재벌이 자녀에게 자회사를 만들어주고 일감을 몰아주듯이 박 시장은 그와 친분있는 분들과 단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이라고 맹비판했다.

안 후보는 "박 시장은 서울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어떤 성과도 내지 못했다"며 "지난 7년 간 박 시장의 서울시정은 눈먼 돈을 고인 물에 푸는 것으로 요약되고 그 결과가 방임, 무능,거짓 그리고 특혜다"라면서 박원순 시장의 7년 시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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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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