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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선 도전' 박원순 "정치적 성공보다 서울의 운명 고민했다"

정치적 이력과 성공의 관점보다는 서울이라고 하는 도시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종로구 안국동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재선에서 끝내는 것이 좋은가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번의 시장직을 맡으며 따르는 평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에 나온 시정 만족도가 70%정도"라며 웃어 보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도 굉장히 높지만 문 대통령은 1년이 지났고 난 6년이 지났다. 그러면 거의 오바마 수준 아닌가"라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박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사회적 변혁의 열정을 갖고 청년기에 온몸을 던졌던 분"이라며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서, 학자로서, 의사로서 빛나는 성취를 이룬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정치적 삶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시민들이 평가할 몫"이라고 말을 아꼈다.

대선으로 향하는 길목이 아닌지 묻는 말에는 "19대 대선을 겪으면서 생각한 것은 '본인이 원한다고 되는 자리는 아니다'라는 것"이라며 "그 때 그런 경험을 안했으면 모르겠으나 지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 서울의 문명적 전환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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