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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박원순 후보 "어버이 같은 마음으로 시민 섬길 것"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사회복지사와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복지인력 처우개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등 사회복지정책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500여명의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그는 지난 6년간 시정이 사람 중심의 복지 정책을 지속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복지예산을 2011년 4조8000억원에서 2018년 약 10조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며 "이 숫자 뒤에 있는 한 분, 한 분 삶의 고통을 해결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자평했다.

또 이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의 협치의 결과"라며 그 공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좀 더 행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지역 25개 사회복지관련 협회, 단체들이 공동으로 제안한 '사회복지 7대 정책 의제'에 대해선 "앞으로 좀 더 강화될 '서울 복지 거버넌스’'안에서 복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부 의제에 대해선 “중앙정부와 협의해야할 것들이 있다”면서 "정부에 강력히 더 요청하고, 설득도 하고, 협의도 해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평생 농사를 지으셨던 어머니께서 서울을 보시면서 늘 '어떻게 저 많은 가게들이 다 먹고 살까'라며 고민을 하셨다"며 "저도 어머니 마음처럼 천만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공개한 7대 정책의제는 △빈곤제로 서울 △서울시 복지예산 확대 및 자치구간 복지격차 해소 △지역사회의 생활 및 돌봄문제 해결 △서울시 복지인프라 개선 및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시설 운영 공공성 강화 △준법 서비스와 근로를 위한 사회복지 인력 확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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