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낙후 지역 찾은 김문수… "재개발에 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스1) 김민우 PD | 2018-06-01 22:55 송고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관악구 신림6동과 삼성동시장 일대 재개발 추진 현장을 찾아 자신이 내건 '재개발‧재건축 규제 철폐' 공약 홍보를 이어나갔다.
이날 일정은 신림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김 후보 측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유세일정을 조정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30분께 재개발추진위 사무실에 도착한 김 후보는 주민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10년 가까이 끌어온 이 지역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문제가) 지지부진하게 10년을 끌고 있는데, 이런 상태로 언제까지 (재개발 없이) 가야될지 모르는 주민들의 사정을 들었다"며 "'저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재개발로 생길 수 있는 원주민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있는 주택보다 더 많은 가구를 만들어서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재개발은 더 많은 세대가 더 저렴하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골목과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한편, 시장 상인들의 불편사항까지 경청한 뒤 다음 유세현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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