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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6·13' D-2…박원순 "10년 혁명 완수" vs 김문수·안철수 "바꾸자 서울"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11일 주요 서울시장 후보들은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외국인, 장년층들을 만나며 접촉면을 넓히는데 집중했으며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서울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강동공영차고지를 찾아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마포구 평화다방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4명과 한반도 평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박 후보는 노원구 50플러스센터를 찾아 '5060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장년층과 의견을 나눴다.

사실상 단일화에 실패한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박 후보 견제에 한 목소리를 냈다.

김 후보는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승인한 박 후보에 대해 "사고방식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퀴어축제를 허가해주고 예산을 지원한다. 그건 음란축제"라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가) 10년을 채워서 강산이 바뀌고 서울이 바뀌면 미세먼지 때문에 숨을 못쉬어서 엄청난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날 사직 제2구역에 방문한 안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자기 업적을 만들기 위해 그 쪽에 있는 성곽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려고 한다"며 "결국 잘 진행되던 재개발이 중단되고 주민들은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바뀐게 없는데 잘못 생각하는 분들을 가끔 뵌다"며 "7년 전 안철수, 초심 그대로를 간직한 안철수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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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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