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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안철수, 정계은퇴설에 "성찰의 시간 갖겠다"…캠프 해단식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8-06-14 18: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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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를 기록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14일 "이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라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미래캠프를 찾아 "좋은 결과를 갖고 이 자리에 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선 "이번 주말 딸 학위수여식이 있어 며칠만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에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마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도 밀려 3위에 그치면서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바른미래당은 전날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0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14일 대표직을 자진 사퇴했다.

v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