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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이야기] 사라진 시간을 이어온 교남동…②김구와 경교장

교남동이 간직해온 기억은 역사의 뒤편에 머물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시민들 앞으로 되돌려놓기도 했다.

1945년 광복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온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인사들은 친일 금광업자였던 최창학의 요청으로 경교장으로 들어갔다.

김구는 경교장에서 생활하며 임시정부 국무회의를 여는 등 완전한 조국 독립정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그는 1949년 6월 26일 '대화하고 싶다'며 찾아온 안두희의 총에 서거, 경교장에서의 역사는 막을 내린다.

김구 서거 이후 경교장은 자유중국대사관, 월남대사관 등으로 쓰이다 1967년 고려병원으로 개조되었다. 고려병원은 후에 강북삼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후 경교장이 백범 김구가 살았던 공간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복원 목소리가 커졌고, 2001년 서울시가 유형문화재로 지정하며 역사성을 갖게 된다.

다시 2010년 강북삼성병원이 경교장 복원에 들어가 2013년 3월 1일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에서 활동한 유일한 공간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깊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 '골목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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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장 #김구 #백범 #임시정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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