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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조명균 통일, 北김영철과 환담…"남북회담 빠르게 이행하자 뜻 모아"

남북통일 농구경기단장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의 회동과 관련해 "양측이 준비를 잘 해서 실용적으로 회담에 임하고 합의된 내용은 빠르게 이행해 남북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명균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환담 종료 후 남측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조 장관을 비롯,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5명의 정부 대표단이 모두 참석했다.

공개 환담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채택 이후 북남관계 개선에 실질적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하셨다"며 "통일농구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는데 남측에서 만족스럽다고 하시니 상당히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 역시 "이번 통일농구대회를 양측에서 서로 아주 마음을 합쳐서 준비했다"라며 "그런 마음으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나가면 아마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많은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10여분간 공개 환담을 마친 뒤 40여분간 추가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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