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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도심 속 물놀이장 개장…물 만난 개구쟁이들 ‘풍덩풍덩’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8-07-20 09: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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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서울 신정교에서 오목교 사이 피크닉장 옆 광장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8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총면적 3000㎡규모로 영·유아풀 4동, 어린이풀 2동으로 구성돼 있다. 물높이는 30~70㎝로 연령대에 맞게 마련돼 있다.

지난해 설치했던 유아용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 등과 함께 올해는 35m 규모의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놀이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개장일인 이날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하루였다. 그러나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환한 얼굴은 폭염을 잊는 듯 했다. 아이들을 인솔한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물놀이를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수진 어린이(서울 양천구)는 "그동안 너무 더웠는데 여기 와서 시원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도연 어린이(서울 양천구)는 "미끄럼틀 타는데 재밌었다"고 말했다.

폭염을 잊은 아이들의 환한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 보자.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