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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노회찬 정의당 의원 투신사망…"청탁 관련없다" 유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아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투신해 숨졌다.

노 의원은 유서를 통해 "참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며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달라"고 당부했다.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은 조만간 노 의원 소환을 계획하고 있었다. 허 특검은 23일 오전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침통한 마음이 앞선다"며 노 의원 사망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노 의원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도모 변호사(61·필명 '아보카') 등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2016년 4·13 총선을 앞둔 시점에 5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정치권은 노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사망원인을 투신으로 결론짓고 부검하지 않기로 했으며 담당 검사의 지휘에 따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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