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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물 위에서 둥둥 수달, 수돗가 옆 쩍벌한 원숭이… 폭염나는 동물들

아프리카에서 온 동물들도 한국의 기록적 폭염 앞에서는 맥을 못 췄다.

30일 과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동물들은 그늘에 숨고 진흙탕에 구르며 목욕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불볕더위를 버텼다.

원숭이는 서열 1위가 명당을 선점했고 서열에서 밀린 원숭이는 구석에 가서 떨어지는 물을 겨우 받아먹기도 했다.

아무르 표범은 동물원에 마련된 대형 캣타워 굴에 들어가 개구호흡을 하며 더위를 견뎠다.

선주동 서울대공원 사육사는 동물이 활동이 줄면 소화도 안되고 건강도 안 좋아진다며 동물원 내에 분수대와 바위를 만들어서 동물들이 폭염을 날 수 있게 여러 방법을 시도 중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도 동물이랑 똑같아요. 땀도 흘릴 땐 흘리고 쉴 땐 쉬어야 건강하게 폭염을 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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