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7.0 강진' 인니 롬복섬…91명 사망·900명 대피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송화연 기자 | 2018-08-06 17:24 송고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91명이 사망하고 약 900여명이 대피 중이다. 한국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5일(현지시간) 오후 7시에 인도네시아 롬복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해제됐다.
AFP 영상에서는 롬복섬 여행객과 현지인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며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에 속한 국가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이 일대는 지각판의 충돌로 화산 분출이 잦고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실제 롬복섬에서는 지난 29일에도 지진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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