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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댓글조작 공모 혐의' 김경수 영장심사 출석…"법정서 성실히 소명"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송영성 기자  |  2018-08-17 12: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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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모씨(49) 일당과 함께 불법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51)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7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특검의)모든 요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해왔고 오늘도 마찬가지"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법정에서 변함없이 성실히 소명하고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킹크랩(댓글조작 프로그램)의 목차를 본 적 있나'는 질문에는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18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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